얼마 전에 요거트메이커로 집에서
플레인요거트 만들기 포스팅을 올렸었죠~
이번에는 그 플레인요거트를 사용해서
그릭요거트에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두둥
우선 ↑↑포스팅↑↑ 내용대로
플레인요거트를 만들어서 준비했고
추가적으로 순면보자기를 구매했어요
그릭요거트 만들기 준비물
플레인요거트, 순면보자기(면포),
채망, 볼(걸러진 유청을 담을 그릇)
먼저 새로 산 면포는 깨끗하게 삶아줬어요
베이킹소다, 식초를 넣고 삶으니까
약간 누런 빛 물이 나오더라구요
깨끗이 빨아서 건조시킨 뒤 사용했습니다
플레인요거트를 8~10시간 발효시켰다면
채망과, 걸러낸 유청을 받아낼 그릇이나 볼을
겹쳐서 준비하시고 그 위에 면포를 깔아주세요
면포위에 플레인요거트를 부어주시고
고무줄이나 집게로 면포를 여며주세요
유청이 더 잘 빠질 수 있도록
무거운 것을 위에 올려주고
냉장고에 넣어주세요!
약 8시간 뒤 꺼내어보니...
분리된 유청입니다!
이걸로 베이킹도 할 수 있다던데..
전 그냥 버렸어요ㅎㅎ
질감이 많이 찌덕해졌습니다
보통 같은 과정을 2번이상 반복하던데
저는... 참을성이 없는 편....
그래서 이대로 그냥 완성시켰습니다!!!
ㅋㅋㅋㅋ유청빼는 과정을 한 번 더
해주면 더 꾸덕해져 크림치즈처럼 변하고,
시큼한 맛이 완전히 사라졌을 것 같아요
저는 크림치즈와 플레인 요거트 사이의
중간 꾸덕함 질감으로 완성됐어요
전에 만들었던 플레인요거트보다는
확실히 시큼한 맛이 잡혔어요!
훨씬 담백해서 시리얼이랑 더 조화로워요
숟가락을 탕탕내리쳐야 떨어지는 정도로
점성(?)이 높아요!
유청을 더 빼면 진짜 단단할 것 같아요!!
바나나&크랜베리&그릭요거트
건강한 아침식사 완성!!!
이거쥬... 이걸 위해서 요거트메이커를
받아온거쥬....ㅎㅎㅎ
달달한 과일이랑 진짜 잘 어울려요
유청을 한 번만 제거했기 때문에
살짝 새콤한 맛이 남았는데
그게 좀 거슬리긴 했어요
왜 다들 유청을 최대한 빼는지 깨달았답니다
저번에 사먹었던 켈로그 시리얼은
벌써 다 먹어가서 새로 구매해본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크랜베리 바나나
백대표님께서 추천하신다네요ㅋㅋㅋㅋ
켈로그 프로틴그래놀라보다 당류/칼로리가
조금씩 더 높은데
그만큼 더 맛있어요.. 살찌는 맛 최고
아몬드, 건파인애플, 건크랜베리, 건바나나가
아주 쬐꼬맣게 함유되어있는데
씹는 맛이 좋네요^^
그릭요거트 처음 만들어 본 느낀점
정성이 정말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다
비싸게 파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정성이 들어간 만큼 애정이 간다
아침식사로 꽤나 든든하다
변비에 조금 도움이 되는듯하다
다음에는 유청을 더 많이 빼야겠다
'일상과 정보의 공유 > 함께 요리해보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쿠팡에서 구매한 고급진 티본스테이크! 에어프라이어로 리버스시어링 (13) | 2021.05.14 |
---|---|
맛있는 참치볶음고추장 만들기 초간단레시피! (63) | 2021.04.16 |
집에서 만드는 플레인요거트 (feat.로이첸 요거트데이 요거트메이커) (40) | 2021.04.08 |
특별한 게 먹고싶어서 대창부대찌개 만들어봤어요 이색부대찌개 황금레시피 (42) | 2021.03.17 |
대구에서 유명하다는 꾸덕한 중화비빔밥 만들기 레시피 (37) | 2021.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