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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게 먹고싶어서 대창부대찌개 만들어봤어요 이색부대찌개 황금레시피

레리유 2021. 3. 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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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곱창떡볶이를 좋아하는데 특히

대창이 젤 잘 어우러지고 좋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대창 잔뜩넣고 떡볶이를

해먹으려고 대창을 좀 사다놨어요ㅎㅎ

 

떡볶이는 한 번 해먹어봤는데 역시나 굿굿!

(맛있어서 다음에 레시피 올리려구요ㅎ)

 

집에 신김치가 있어서 빨리 먹어야하는데

대창도 같이 쓸 수는 없을까?하다가

대창부대찌개를 떠올리게 됐어요!

 

먹어보고 괜찮으면 레시피 공유하려고 했는데

뚝딱 싹싹 긁어먹을 정도였어요 ㅎㅎ

(그냥 배가 고팠던 걸지도..)

 

 

재료 소개부터 시작할게요


<재료>

대창, 김치 한 줌, 당면, 라면사리, 청양고추

햄&소세지(취향껏), 양파, 대파, 깻잎

사골육수300ml, 생수 200ml

<양념장>

고추장 1숟갈, 고춧가루 3~4숟갈, 다진마늘 1.5숟갈

간장 2숟갈, 설탕 0.5숟갈, 후추 조금


고추장 1숟갈, 고춧가루 3~4숟갈, 다진마늘 1.5숟갈

간장 2숟갈, 설탕 0.5숟갈, 후추 조금

넣고 만든 양념장이에요

간은 입맛에 맞춰서 강약 조절해주세요!

당면사리 넣으시면 미리 찬물에

20분 이상 불려주세요~

대창은 살짝 구워서 기름을 조금 제거했어요

한 번 데쳐서 제거해주셔도 돼요

그냥 조리하면 더 고소하고 기름진 맛이 나지만

자칫 느끼하거나, 건강에 그리 좋진 않을 것 같아요

살짝 기름을 제거해주고 갑니다

이렇게 대창을 미리 자르고 시작했는데

다음엔 마지막 쯤에 자르려구요..!

잘라놓으니 기름이 너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앞서 기름제거한 보람이 없음)

대창을 씹었을 때 탁 하고 고소함이 터져나와야하는데

그런 식감이 덜했어요ㅠㅠㅋㅋㅋ

오뚜기 사골육수 한팩이랑

생수 한 컵 정도 부어주어준 뒤

준비한 햄, 대파, 양파, 청양 고추

모조리 넣어줍니다!

전 김치를 까먹을 뻔했어요;

잊지마시고 김치까지 모조리 넣어주세요:)

 

김치는 김치찌개하듯 많이 넣지 않고

한 줌 정도만 넣어주시면 됩니다

 

대창이 익을때까지 팔팔 끓여주세요

이제 불려둔 당면이랑 라면사리를 넣고

깻잎을 올려주세요~~

 

곱창떡볶이에서 얻은 아이디어인데

깻잎향이랑 곱창의 느끼함이 잘 어울려서

대창부대찌개에도 깻잎을 넣어봤어요

완성된 대창부대찌개를 앞접시에 덜어봤어요

국물 기름진 거 보이시나요ㅎㅎ

그치만 전혀 느끼하진 않았답니다

깻잎향이랑, 신김치 맛이 느끼함을 싹 잡아주거든요

흰쌀밥이랑 먹는데 진짜 환상입니다ㅠㅠ

한 그릇으로는 도저히 멈출 수 없더라구요

 

대창 기름을 한 번 제거하는 과정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부대찌개 만드는 거랑 똑같아서

복잡하지 않게 조금은 특별한 저녁식사를

준비할 수 있었답니다 :-)

 

다음번엔 맛있는 곱떡(대창만ver.) 레시피로

돌아오겠습니다! 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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