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공유

남양주 진건읍 배양리... 제 직장 위치에요. 넹 시골이죠. 대표님의 단독주택 옆 부지에 지은 사무실인 탓에 심지어 산업단지 근처도 아니라 주변에 식당, 카페는 커녕 편의점도 자차로 5분 이상 이동해야하는 찐 시골이에요. ​ 점심식사도 당연히 차로 이동해서 먹는데, 시골에 말그대로 '쳐박혀' 있는 우리는 점심 시간이면 근처 다산 신도시에 나가 메가커피라도 한 잔 씩 하는 낙으로 하루를 버티곤 한답니다. 이 메가커피 마저 차로 10분 이상 거리라서, 커피 주문이 밀린 날이면 점심시간이 지나버려, 사무실에 늦게 들어가게 돼 눈칫밥을 먹곤 하죠ㅠㅠㅠ 되게 뭐라함... ​ 그런 우리에게 한 줄기 희망이 생긴 걸까? 점심 먹으러 갈 만한 새로운 식당이 없을까 지도를 뒤적이던 중, '카페소고'라는 곳이 눈에 띄었어..

드라이브하기도 좋고 예쁜 카페도 많은 북한강 카페를 추천해드립니다~! 생긴지 6개월정도 된 따끈따끈한 신상 카페인데요, 여기 핫플로 떠오를 것 같아요 카페도 진짜 예쁘고 뷰도 좋고, 빵도 굽고(요즘 이게 중요한듯ㅎㅎ) 맛도 괜찮거든요! 유럽풍 주택같이 생긴 이 예쁜 건물이 라는 카페입니다!! 영업시간 안내입니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인 점 참고하세요!! 현관문같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가 반겨줍니다 cozy and lazy라는 이름에 딱 맞게 아늑한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벽돌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에요 집같은 느낌을 주어 편안한 기분이 듭니다 코지앤레이지 음료메뉴판입니다 북한강 카페들이 대부분 그렇듯 가격은 비싼 편이네요 아메리카노 6,500원이고 특이..

남양주에 살면서 좋은 것 중 하나가 데이트하기 좋은 예쁜 카페가 많다는 거에요! 그치만 저희집에서는 차로 20분 이상 이동해야 외곽의 예쁜 카페들을 갈 수 있었는데 작년 가을 쯤 호평동에도 테라스를 갖춘 예쁜 베이커리 카페가 생겼어요 XD!!! 차로 약 5~7분? 노래 두 곡정도 들으니 도착하더라구요 두 번 방문해서 사진이 좀 섞여있어요ㅎㅎ 바른제빵소는 예쁜 마당을 가지고 있어요! 얼른 빵이랑 음료 주문하고 자리를 탐색합시다 베이커리카페답게 빵종류가 많아요~ 다 너무 맛있어보여서 잔뜩 고민했어요 전부 다 맛있어보인다구욧~~ 작년 가을에 처음 방문했을 때 먹은 빵이에요 육쪽마늘빵(4,000) 베이컨에그롤(2,900)이랑 곡식 뺑 오 프로마쥬(5,800)이에요 특히 육쪽마늘빵은 바질크림치즈가 잔뜩 들어있는데..

지난 번에 할머니 묘소에 가기 전에 별내신도시에 다녀왔어요 :) 꽃도 샀고, 전부터 궁금했던 프라이빗별내에서 브런치를 먹고왔어요 프라이드 오브 래빗 이라는 간판! 전에는 였는데 현재는 라는 이름으로 상호변경이 된 것 같아요 토요일 11시30분쯤 도착했는데요 원래 웨이팅이 많은 곳이라고 들었는데 꽤 한산했어요! 코로나여파일까요?ㅠㅠ 사장님이신지 남자 직원분 너무 친절하셔서 카운터에서 기분 좋게 주문하고 QR인증도 했어요 불고기버섯치즈파니니 2인set를 주문했어요 (19,800원) 아메리카노나 아이스티 2잔 포함이에요 음료 먼저 주실 수 있다셔서 먼저 받았어요! 브런치는 15분정도 걸린다고 해서 커피마시면서 조금 기다렸어요:) 모습을 드러낸 영롱한 브런치!! 근데 식기가 없네요? 식기는 셀프코너에서 직접 챙..

주말에 남양주 봉선사 앞에 있는 유명한 제과점인 잇다제과에 다녀왔어요~ 전에 남편이 근처에 외근나갔다가 마카롱을 사다준 적이 있는데 우리 둘다 너무너무 맛있게 먹어서 인상깊었던 가게에요 ㅎㅎ 주말에 기온이 올라서 바람쐴 겸 봉선사에 다녀오기로 해서 그 김에 잇다제과도 들렀어요:) 봉선사 입구 바로 옆에 능안마을 음식문화테마거리가 있구요 요기로 들어가면 잇다제과가 바로 보여요 짠~ 귀여운 간판이에요 ㅎㅎㅎ 잇다제과는 목,금,토만 영업하고 오픈은 오후 1시에요! 웨이팅은 11시부터 가능, 오픈시간인 1시부터 호출! 저는 토요일 1시반~2시에 도착했는데 대기번호는 40번이었고, 앞에 10팀 대기중이었어요 태블릿에 휴대폰번호만 입력하면 되고 카카오톡으로 순번을 확인할 수 있어요! 10팀이라 금방 호출될 줄 알았..

귀여운 애완 알파카가 반겨주는 크로플 맛집이 있다하여 찾아가봤어요~ 카페이름마저 귀여운 카페 옴뇸뇸!! 대원운수의 8-8번 버스를 이용하면 카페 옴뇸뇸 입구 근처에 바로 도착할 수 있지만 이 버스는 배차간격이 60분~120분으로! 시간표를 잘 알고있는 마을 주민이 아닌 사람은 이용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ㅠㅠ 저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왔는데 청학주공5단지나, 용암리 입구에서 내려서도 걸어갈만 했어요!! 덥거나 춥지 않으면 청학주공아파트나 용암리입구까지 버스를 이용하고 걸어가면 될 것 같아요 ㅎㅎ 약 10분정도 걸어서 도착한 카페 옴뇸뇸~! 카페 이름도, 간판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카페 옴뇸뇸은 애견동반가능한 카페라서 안에 귀여운 댕댕이 손님이 있을 수도 있고 옴뇸뇸의 마스코트인 애완 알파카가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