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애완 알파카가 반겨주는
크로플 맛집이 있다하여 찾아가봤어요~
카페이름마저 귀여운 카페 옴뇸뇸!!
대원운수의 8-8번 버스를 이용하면
카페 옴뇸뇸 입구 근처에 바로 도착할 수 있지만
이 버스는 배차간격이 60분~120분으로!
시간표를 잘 알고있는 마을 주민이 아닌 사람은
이용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ㅠㅠ
저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왔는데
청학주공5단지나, 용암리 입구에서 내려서도
걸어갈만 했어요!!
덥거나 춥지 않으면 청학주공아파트나
용암리입구까지 버스를 이용하고
걸어가면 될 것 같아요 ㅎㅎ
약 10분정도 걸어서 도착한 카페 옴뇸뇸~!
카페 이름도, 간판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
카페 옴뇸뇸은 애견동반가능한 카페라서
안에 귀여운 댕댕이 손님이 있을 수도 있고
옴뇸뇸의 마스코트인 애완 알파카가 항상 반겨줘서
동물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에요~!
어린이 손님들이 있었는데 너무 즐거워하더라구요^^
(댕댕이 입장료 별도 : 4,000원)
요 아이가 바로 알파카에요~
이름이 아마 파카였을거에요
귀여운 파카 :D
생각보다 키랑 덩치가 엄청 커서 사실 쬐끔 무서웠어요ㅎ
카페옴뇸뇸은 이 예쁜 알파카때문에도 유명하지만
사실 크로플맛집이라고 해요~
여기까지 와서 크로플을 안 먹어볼 수가 없죠!
바닐라크로플(8,000원)의 자태 >.<
크로아상의 풍미와 와플의 바삭쫀득함이
정말 조화롭게 어우러진 찐맛집 인정이었습니다~!
크로플이 핫해지면서 이곳저곳에서 먹어봤지만
좀 밸루..인 집도 솔직히 있었는데요
카페 옴뇸뇸은 크로플 맛집이라고 불리기에
충분했던 것 같아요~
메뉴 중에 크로플 피자도 있던데.. 궁금했지만
다음에 먹어보기로 기약합니다 ㅎㅎㅎ
카페 옴뇸뇸의 아메리카노 HOT 두잔을 나란히:)
커피는 기본 2샷이구요
맛이 너무 강하지 않고 부드러워요
개인적인 입맛에 커피도 맛집이네요 ㅎㅎ
(아메리카노 6,000원)
사실 옴뇸뇸 파카는 바깥에만 있지 않아요
갱장히 자유로운 영혼이랄까..?
매장 안팎을 자유롭게 오가면서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요렇게... 저를 향해 돌진을 해오기도 했어요ㅋㅋㅋ
(뒤에는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직원분이신데
파카랑 사이가 돈독해보이셨어요 ㅎㅎ)
솔직히 너 너무 커서 저때 약간 무서웠어 파카야..;-;
그치만 이렇게 옆에와서 털썩 앉아있으니
눈망울이 정말 너무너무 맑고 아름다워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눈망울이 조금 오버하면 우주같은 느낌????ㅋㅋ
동물 카페하면 혹시 동물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학대 혹은 방치를 당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동물이 말은 못해도 표정이나 행동을 보면
이 아이의 정서를 어느정도 느낄 수가 있잖아요?
그 느낌으로는 옴뇸뇸의 알파카는
상당히 당당보스였고 꽤나 자유로워보여서
저 또한 기분좋게 머물다가 올 수 있었답니다 :)
코로나19 특별방역기간 이전에 다녀온 리뷰입니다만
카페 옴뇸뇸에서는 크로플을 함께 주문하시면
현재도 매장 취식이 가능하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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