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배스킨라빈스를 갔다왔어요!
베라 신메뉴 중에 아보카도가 들어간 게 있다하여
원래 <크림치즈 포레스트>를 먹으러 갔다가
이달의 맛 <우낀소:우유속에 낀 소보로>가
눈에 띄었어요! 소보로랑 우유의 조화라니!!
그래서 둘 다 주문ㅋㅋㅋ
우낀소는 1월 이달의 맛이고
크림치즈포레스트는 시즌메뉴로 새로나온 것 같아요
공홈에서 이달의 맛 우낀소 설명을 가져왔어요
좌측 상단의 매일우유를 보니
<우유속에> 시리즈를 따라한 작명인가봐요ㅎㅎ
우유아이스크림+소보로아이스크림+소보로크럼블
이렇게 조합이 된 이달의 맛이네요! :-)
우낀소는 비주얼만 봤을 때 부드러운 우유맛이
강하고 콕콕 박힌 소보로가 포인트일 것 같았어요
근데 실제로 먹어보니 소보로맛이 훨씬 강하네요ㅎㅎ
땅콩소보로를 아이스크림으로 만든듯한!
신랑이 먹자마자 호두마루같다고 할 정도로
견과류의 풍미랑 묵직한 맛이 특징적이었어요
그렇다고 소보로가 많이 박혀있는 것도 아니고..
달달하면서 느끼하고 텁텁하기도 하고
뭔가 요상꾸리한 맛? 저는 두 번은 안 먹을듯해요
그치만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ㅎㅎ
곡물류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신다면 드셔보세요!
크림치즈 포레스트는 이름처럼 크림치즈맛이에요ㅎ
포레스트는 아보카도를 의미하는 것 같아요
크림치즈의 부드러운 맛 사이사이 아보카도향이
향긋하게 나면서 기분좋은 맛을 내네요!
스타벅스 아보카도블랜디드랑 비슷한 맛인데
아보카도 초심자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을만큼
대중적인 맛으로 잘 나온 것 같아요:)
아주 드물게 치즈케이크도 박혀있어서
저는 크림치즈포레스트가 더 다채롭고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이게 시즌메뉴라니 아쉽네요
베라를 자주가는 편은 아닌데..
다음에 갔을 때도 있을련지 모르겠어요 ㅎㅎ
2021년 첫 이달의 맛은
개인적인 입맛에는 실망스러웠네요ㅠㅠ
다음 이달의 맛은 어떨까요?
기회가 되면 또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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