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싱가포르 3박5일 자유여행 3일차 마지막 날-유니버셜스튜디오 차임스 무스타파쇼핑센터

 어느새 싱가포르 여행기 마지막날입니다!
2일차는 사테&맥주를 먹고(거의 먹고x먹다가o)
지쳐쓰러져 잠들어버렸어요ㅎㅎ
3일차 여정 또한 빡세기때문에 체력을 비축했나봐요

 

▼▼2일차 포스팅은 이곳에!▼▼

[해외여행]싱가포르 3박5일 자유여행 2일차-머라이언파크 차이나타운 아랍스트리트 클락키 리버

개인적인 기록글이라서 정보가 부족할 수 있어요:)

3일차 일정의 첫 번째이자 메인은 바로
유니버셜스튜디오였어요!
유니버설스튜디오는 동명의 영화제작사의
유명영화를 주제로 구성한 테마파크에요
(like 디즈니랜드)

싱가폴 유니버셜스튜디오는 본섬이 아니라
센토사라는 섬에 위치해요

센토사 섬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
싱가포르 본섬에서 남쪽으로 800m정도
떨어져있는 가까운 섬이고
정부의 지원으로 조성된 관광단지에요
유니버셜스튜디오 외에도 워터파크, 루지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관광섬이에요:)

센토사를 가는 방법은 4가지가 있어요
1. 도보 (입장료 1싱달)-굳이 이 더운나라에서..?
2. 버스나 택시
3. 모노레일
4. 케이블카

저희는 케이블카를 이용했고 예약은
한국에서 클룩으로 미리 진행했어요~

 

센토사섬 해상케이블카

 요렇게 바다 위를 건너가게 되고요
센토사 섬을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어서
4가지 방법 중에 제일 재밌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ㅋㅋ:)

 유니버셜스튜디오에 가면 무조건 찍는
지구사진!! 지나가는 분께 부탁해서 찍었는데
글자가 너무너무 아쉽게 찍혔네요...
그래도 찍긴찍었다에 의의를;-)

유니버셜스튜디오 싱가폴

 유니버설스튜디오 입장권!!
귀여운 미니언즈와 슈렉의 장화신은 고양이♡
테마파크는 이런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좋아요ㅎㅎ
아이들도 좋아하겠지만 저희같은 키덜트도
행복해지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XD

당시 가장 최신작인 쥬라기월드 음악이
웅장하게 BGM으로 깔리고 있고
그 음악소리가 설렘을 더 고조시킵니다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그런 기분이 들어요!

영화에서 애들이 타고 움직이는 투명볼(?)이랑
움직이는 티라노도 있어서 정말 영화가 현실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ㅎㅎ

 카메라 영역에 들어가면 화면 속의 공룡이
사람을 공격하는 영상존이에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추억사진으로 남겠네요

트랜스포머 라이드

 놀이기구도 재밌게 즐기고 왔는데요
개인적인 TOP4를 소개해드릴게여 ㅎㅎ

트랜스포머는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인기놀이기구에요!
입장하자마자 줄을 서는 게 좋겠죠?
롤러코스터같은 놀이기구는 아니고
화면을 보며 즐기는 4D놀이기구라고나 할까요?
VR이라고 해야하나? 무튼 가상인데
되게 현실같은... 어쨌거나 존잼.... 꼭 타세요!ㅋㅋㅋ

리벤지 오브 더 머미

 머미(미이라)도 정말 인기 많은 놀이기구예요
트랜스포머보다 더 오래 기다린 것 같아요
머미는 입장 전에 짐을 두고 와야했던 걸로 기억해요
롯데월드의 파라오의 분노와 비슷한 분위기지만
훨씬 무섭고 스릴넘치고 재밌어요!!

나머지 2개는 호다닥 줄서느라 사진을 못 찍었는데
쥬라기공원도 꽤나 재밌었어요
아마존익스프레스와 비슷하게 흘러가다가
마지막에 강렬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단, 물에 퐁 젖을 수 있으니 우비를 준비해주세요

제 맘속 1위 놀이기구는 바로 배틀스타 갤럭티카!!!
배틀스타 갈라티카는 휴먼vs사이론 구도로
두 놀이기구가 외계 전쟁을 하는 컨셉이에요
휴먼 놀이기구 따로 사이론 놀이기구 따로!

휴먼도 재밌고 사이론도 재밌다는데
휴먼<<<사이론 이라기에(더 무섭기도하겠죠?)
줄서는 걸 싫어하는 저희는 과감히 사이론만 타기로!

사이론은 레일이 위에 있어서 발이 둥둥 떠있어요!
(예전 독수리요새처럼요)
그리고 여타 롤러코스터가 상승을 천천히 한다면
배틀스타는 시작부터 고속으로 상승합니다!!!
(아틀란티스처럼요)
거기서부터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면서
존잼...... 여러분... 싱가폴 유니버설스튜디오에서
무조건 타야하는 게 바로...
☆배틀스타 갤럭티카☆

저처럼 줄서는 게 싫으신 분들을 위해
익스프레스권이 있으니 놀이기구 좋아하시면
꼭 알아보시고 제가 소개해드린 4가지 놀이기구는
꼭 꼭 꼭 타보시길 추천드려요 :)

사실 싱가포르 유니버설스튜디오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유니버설스튜디오에요
그래서 한 바퀴 도는 것도 오래걸리지 않아요!

저는 더위에 취약하고, 앞 2일의 여정으로 인해
고효율로 놀이기구를 즐기려고 한 번씩만 타고
휴먼은 포기하고.. 그랬던거에요 ㅎㅎㅎ

 싱가폴은 적도 바로 근처에 위치한
매우 매우 더운 나라에요..
(매일 한국여름날씨)
유니버설스튜디오는 야외이구요!
그리고 저는 더위에 매우 취약한 속성입니다

결론:모든 기념품샵에 들어감
이유:진짜진짜진짜 시원함

진짜 시원하고, 귀여운 소품들이 너무 많아서
기념품샵 돌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함정:사온 건 없다

 슈렉의 머나먼 왕국 성이에요
이곳까지 오려면 이미 상당히 걸은 상태일거에요
슈렉4D는 4D영상을 시청하는 건데
재미도 있고 시원한 곳에 앉아있을 수 있는
일석삼조의 멋진 놀이기구입니다! 추천드려요:)

유니버설스튜디오에서는 공룡다리를 먹을 수 있다?!
정확히는 칠면조 다리인데요..
여기 있으니까 괜히 공룡다리같은 기분 :-)...

칠면조 다리

 죄송해요 너무 탐스러워서 잔뜩 먹다가
아 맞다 사진...하고 급히 찍었네요
허버허버 먹은 흔적이 보이시는지 ㅎㅎ

 과장 보태서 얼굴만하고
과장 안하면 얼굴 반쪽만하네요
맛나요! 훈제닭다리같은 맛이에요 :D

 귀여운 마다가스카르 캐릭터들이 반겨주는 이곳은
어린이용 정글탐험같은 놀이기구라하여
아주 쿨하게 패쓰-...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


이렇게 유니버셜스튜디오를 빠져나옵니다!
아직 해가 떠있지만 우리는 지쳤고,
다음 일정도 있기 때문이에요

숙소에서 옷을 갈아입고, 차임스로 향했어요
차임스에 도착하니 이미 어두워졌네요

차임스

 차임스는 19세기 말 성당과 수도원으로 쓰였던
건물을 개조해 레스토랑과 바가 들어선
올드타운 최고의 복합 다이닝공간이에요

 마지막 날이니 남은 돈을 맘껏 활용해
싱가포르 여행 최고의 만찬을 즐겼습니다:)

싱가포르는 정말 밤에 더 아름다운 도시인 것 같아요
밤에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네요

싱가포르 차임스의 저녁

 차임스를 떠나 우리의 마지막 일정을 떠납니다
그곳은 바로, 무스타파 쇼핑센터

 무스타파 쇼핑센터는 없는 게 없는 쇼핑센터라고
불릴 정도로 굉장히 크고, 시민들과 관광객이
매우 붐비는 쇼핑센터에요!
기념품과 킨더의 히포초콜릿☆을 구매하기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건널목부터 사람이 붐빕니다

무스타파 쇼핑센터

 좌측의 초록색 간판이 무스타파쇼핑센터인데요..
인파가 보이시나요? 차에 무질서하게 짐을 싣고있고
싱가포르에서 가장 무질서한 도로를 경험했어요!

쇼핑센터 내부는 매우 복잡하고 진짜 넓고
물건을 어디서 찾아야할지 헤매고
정신없이 구경하느라 한 장의 사진도 찍지 못했어요

정작 제가 찾던 히포초콜릿은 품절이었고
혼이 쏙 나가서 돌아왔네요 ㅎㅎㅎ
쇼핑왕이 아니라면 굳이 가지 않아도 될듯해요

하지만 기념품 쇼핑을 꼭 하시는 분이라면
없는 게 없는(히포는 품절이었지만..)
무스타파 쇼핑센터로 가시는 게 좋겠죠? :-)


아쉽게도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왔습니다ㅠㅠ

싱가포르 창이공항

 창이공항 진짜 깔끔하고 넓고 좋아요ㅎㅎ

락사와 카야토스트

 싱가포르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현지식
싱가포르 락사와 카야토스트, 그리고 밀크티

창이공항 내의 야쿤토스트에서 먹었는데
돌아와서도 내내 생각나는 맛-
만족스러운 마지막 식사였습니다 ;)

 싱가폴 안녕, 또 올게-! 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뗍니다
정말 만족감이 컸던 싱가포르 여행이었어요

다시 갈 날이 오겠죠?
자유롭게 하늘길을 오갈 날을 기다립니다 ㅜㅜ

저와 함께한 싱가포르 랜선여행이
부디 즐거웠기를 바랍니다!
또 다른 지역으로 재밌게 돌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