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해외 안가리는 여행/국내 여행 떠나자

나 혼자 제주도여행!!! 올레길을 걸어보자! (2편)

레리유 2023. 4. 14. 15:43
728x90
반응형

앞선 1편에 이어 올레길 11코스 여행기를 이어나가 볼게요 :)

사실 제주도 올레길 여행은 화려한 느낌이 아닌

소소하고 조용한 여행이라고 알려드리고싶어요!

일상에 지친 심신을 회복한다고 할까요? ㅎㅎ

올레길을 걸으며 보는 제주도 풍경이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

코로나 시기에 해외여행을 갈 수 없어 제주도에 여행을 자주 왔던 저였지만

올레길을 걷다보면 아직 관광화 되지 않은 명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올레길11코스를 지나다 우연히 본 유채꽃 밭ㅠㅠ 너무 이뻐요

제주도 올레길 풍경에 정신팔려 걷다보면 올레코스에서 이탈하는 경우도 있으니!!

가고 있는 길이 올레코스가 맞는지(?) 올레리본, 간세, 화살표 등을 잘 봐둡니다  😉

초록초록한 올레길에 파란색의 간세(색감 최고)

다양한 올레코스 이정표를 보며 열심히 따라가 줍니다!! 🚶‍♂️

 

코스 시작, 중간, 끝에 있는 스템프 간세 / 나비정원 사장님이 주신 초콜릿 + 커피

요런 스템프 간세가 보이면 올레 페스포트에 찍어주면서 한 텀씩 쉬어 줍니다

(올레 페스포트에 올레길 전코스 스템프를 찍으면 완주 메달도 준다고 해요!)

 

부지런히 걷다보니 무릉곶자왈이란 곳을 지나갑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긴 곶자왈이라고 하네요!

아직 관광화가 되지 않은 곶자왈이라고 생각되는데... 올레길 코스면 관광화가 된건가(?)😋

제주도에서 가장 긴 곶자왈

곶자왈 답게 코스에 돌과 요철이 많아 걷기가 조금 힘들지만

도착까지 약 3km 밖에 남지 않았으니 힘을 내봅니다!

약 1시간 정도 걸었을까요.... 드디어........!!!! 곶자왈이 끝나고!!😭

마을이 보였습니다!!

서귀포시 대정읍을 떠나고 5시간 만에 다시보는 마을

고생 끝에 마을을 보니 뭔가 더 정겨운 느낌이 듭니다 ㅎㅎ

조금 걷다보니 미리 예약 해둔 민박집이 금방 보였습니다

제가 예약한 곳은 혼울타리 민박집예요

별채로 구성되어있고 2층 침대가 2개 있어서 총 4명이 함께 묶을 수 있습니다!

올레길 11코스 끝지점에 있어 최고인 혼울타리 민박집

전화로 예약가능하며 1인 25,000원, 혼자 통째로 예약 시 40,000원에 예약 가능해요

저는 MBTI 파워 I 이기 때문에 혼자 예약 했답니다  🙄

도착해서 사장님~! 했더니 버선발로 뛰어나오셔서 마중해주셨어요

방은 올레꾼이 머물고 가기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심지어 조식도 있습니다🍚 밥 최고!

희미하게 보이는 노을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

힘들었지만 뿌듯한 올레길 11코스 희미한 노을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내일은 올레길 12코스, 13코스 약 34km 긴 여정이기 때문에 서둘러 잠자리에 들어요

 

올레길 12,13코스 여정은 다음편에서 계속 됩니다~!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