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건읍 배양리... 제 직장 위치에요. 넹 시골이죠. 대표님의 단독주택 옆 부지에 지은 사무실인 탓에 심지어 산업단지 근처도 아니라 주변에 식당, 카페는 커녕 편의점도 자차로 5분 이상 이동해야하는 찐 시골이에요. 점심식사도 당연히 차로 이동해서 먹는데, 시골에 말그대로 '쳐박혀' 있는 우리는 점심 시간이면 근처 다산 신도시에 나가 메가커피라도 한 잔 씩 하는 낙으로 하루를 버티곤 한답니다. 이 메가커피 마저 차로 10분 이상 거리라서, 커피 주문이 밀린 날이면 점심시간이 지나버려, 사무실에 늦게 들어가게 돼 눈칫밥을 먹곤 하죠ㅠㅠㅠ 되게 뭐라함... 그런 우리에게 한 줄기 희망이 생긴 걸까? 점심 먹으러 갈 만한 새로운 식당이 없을까 지도를 뒤적이던 중, '카페소고'라는 곳이 눈에 띄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