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 여행 2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랜만에 걸어서 여행을 하다보니 어제 밤10시가 되기도 전에 골아떨어졌습니다 😅 3월 27일(월) 코스는 올레길 12~13코스!! 대략 35km 정도를 걸어야 해서 아침부터 든든히 먹고 출발해줍니다 :) 혼울타리 게스트하우스에 묵으시는 분들이 대부분 올레꾼들이셔서 조식도 아침7시 전에 가능한게 좋았어요 어김없이 뚝딱 혼울타리 게스트하우스가 11코스 완전 끝자락에 있어서 숙소에서 나와서 몇걸음 안가서 무릉외갓집(?) 이라고 하는 12코스 시작점에 왔습니다 형형색색의 거대한 간세가 햇살을 받아 더욱 웅장해 보였습니다;; 요기 운동장 안쪽에서 개가 엄청 우렁차게 짖어서 스탬프만 찍고 호다닥 도망쳐나왔습니다(무서운거 아님) 어제보다 미세먼지가 많이 걷혀서 한라산도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