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에 외할머니 산소가 모셔진 묘원이 있어요 남편과 결혼 후 할머니 산소에 인사드리러 가야지 말만 하다가 어느새 7개월이나 지나있었다는;-; 지난 주말, 날씨도 포근하고 일정도 없어서 데이트 겸 별내신도시에서 밥먹고 근처 꽃집에 들러서 할머니 산소를 방문하기로! 그렇게 가게 된 꽃집 이름이 예쁜 꽃집이네요 flowerful, 꽃다운 매장 안에도 카페처럼 꾸며져있어 예뻤어요 :) 머릿속 꽃집은 꽃줄기가 널브러져있는 이미지였는데 요즘 꽃집은 이렇게 감성가득한가봅니다 한켠에는 생화가 예쁘게 정리되어있는데 향기가 참 좋았어요. 꽃집이라 당연한건가?ㅎㅎ 유리문으로 된 방 같은게 있는데 드라이플라워를 열심히 건조중인듯해요 문에는 '플라워클래스' 라고 적혀있는데 꽃꽂이 수업같은 게 있는 모양이에요! 이렇게 예쁜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