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좋아하는 공룡 식판으로 자기주도식사하기

17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는 친구는

밥 먹이는 시간이 가장 전쟁이고

너무 힘들다고 하더군요!

육아경험 있으신 분들 공감하시나요?ㅎㅎ

 

친구집에 놀러가서 보면.. 정말 밥 시간이

힘들어보이긴 하더라구요

특히 아기가 음식에 흥미를 안 보이면.....

더이상 식사가 아니고 놀이가 되어버리죠

(절레절레)

 

자기주도 식사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도

아이템빨이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ㅎㅎ

역시 육아는 장비빨^^

 

스푼이나 포크의 모양새나(입에 넣었을 때의)

그립감 같은 게 아이에게 잘 맞아야죠

 

그리고 디자인도 한 몫을 한다고해요~

아이가 흥미를 갖는 디자인이면

조금 더 식사에 집중할 수 있겠죠?

친구가 구매하고 마음에 들어했던

공룡식판인데요~ 요 구성에 원래는

귀여운 물컵까지 세트에요ㅎㅎ

 

친구가 사용해보고 숟가락이 너무 좋다고

써본 숟가락 중에 제일 감(?)이 좋다고했어요

아들래미가 좋아하는 공룡모양이라 그런지

직접 국그릇을 잡고 폭풍먹방을 보여줍니다!!

밥도 싹 비운 거 보이세요?

잘 때랑 잘 먹을 때가 젤 예뻐^^

후식도 공룡그릇에 담아주면ㅎㅎ

숟가락 야무지게 사용해서 먹네요

아직은 서툴은 숟가락질이지만

자기가 스스로 먹겠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역시나 야무지게 숟가락을 사용하는

사진 찍은 당시 15개월 아가!!

엄마가 정성스레 밥준비할 힘이 솟아나는

폭풍먹방이네요><

 

아 그리고 사진에 공룡컵 등장!

저 컵으로 물을 얼마나 벌컥벌컥 잘 마시는지...

첨엔 주룩주룩 흘리더니 이제는 잘 마셔요

아기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거 보면

넘 신기해요♡

 

아이를 낳고 키워본 적 없는 저는

사실 아기들이 뭘 안다고

식판 디자인까지 신경쓰나...

어른만족 아닌가 싶었는데요

 

아기가 아직 말은 잘 못해도

사물이나 동물을 확실히 인지하더라구요

 

좋아하는 공룡모양의 식기를 사용해서

야무지게 식사하는 걸 보고

너무 기특하고 귀여웠어요ㅎㅎ

 

육아의 세계란 넓고도 넓네요^^

오늘은 자기주도식사를 위한

귀여운 공룡식판에 대해 적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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